8월 기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기] 린 개발 방법론을 완전히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 지원했던 인턴에 떨어져 방황하고 있던 찰나, 응서가 고맙게도 '학습형' 프로젝트를 제안해줬다. 의도적으로 기술 부채를 만들어 나를 학습시키는 프로젝트였다. 7월 13일부터 시작했으니 현재 한달 정도 되었다. 응서는 프로젝트 시작부터 DB MVP 초안을 짜서 보여줬고, 백엔드 개발을 시작해 몇까지 기능에 대한 코드를 작성했으나, 프론트엔드를 맡은 나는 지난 한달 간 휴가를 많이 다녀오며 공부를 거의 하지 못했고, HD의 다른 일들도 신경쓰느라(RED 팀 리서치 등) 개발 공부에 큰 진전이 없었다. 응서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MVP 와이어프레임 하나 제대로 완성하지 못했다. 급기야 오늘은 리액트 공부를 하다가 '힝 어려워~'라며 찡찡대는 인스타 스토리를 올리는 지경에 다다랐다. 인스타 스토리를 확인한 응서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