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정보와 객관적인 해설이 좋은 선택을 만든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너무 쉽게 휩쓸리는 경향이 있다.
국민은 그 수준에 딱 맞는 정부를 갖는다.
한국은 살기 좋은 나라가 아니다. 사회에는 낭만이 없고, 젊은이들의 삶은 가난하다. 더 나은 세상을 상상할 여유가 없다.
나는 중학교를 다니던 때 도서관에 붙어있던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해서 사회참여 교육을 받았다. 분별 있는 개인이 되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배웠다. 그리고는 학생자치라는 판에서 청소년들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믿음을 알리느라 애썼다. 나름 잘 해냈다고 생각했고, 성인이 되었다.
판이 너무 커졌다. 나는 그 세계에서 지식인이 아니었고 알지 못하는 것이 너무 많아 제대로 의견을 낼 수 없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입을 앙 다물고 지내고 있다. 그리고 4월 15일 총선이 다가온다. 나는 결정을 해야 하고, 그 결정에 책임을 지고 싶다.
한국 사회라는 판에서 무력감을 이겨내고 분별 있는 개인이 되기 위한 도전이 APR15(가제) 프로젝트이다. 비판도 많이 받고 깨지면서 성장하고 싶다.
일단, 역사와 정치 공부부터 시작하자.
'APR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취소됨)APR15 (1) : 시작 계기 (0) | 2020.02.17 |
---|